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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1] [신년기획] 끝없이 도전하는 대전 청년들의 ‘2025년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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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사회혁신센터 | 작성일2025-01-01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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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이 물러가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다. 지난해는 유달리 뜨거웠지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민들이 발딛은 자리는 녹지 않는 빙판길이나 마찬가지였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전 지역의 청년들 역시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한 해를 버티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방면으로 청년창업자들을 돕고 있는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길가의 돌’, ‘모모스튜디오’, ‘화이트노트’(가나다 순)의 청년대표들은 센터와 손잡고 성장 중인 모습이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2025년, 더욱 밝게 빛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을 만나봤다.

길가의 돌 윤우열 대표. (사진=윤근호 기자)


▲길가의 돌 윤우열 대표 “현실에 충실하며 한 발짝씩”

만화를 그리던 윤우열 대표는 지난 2021년, 교육서비스 제공 기업 ‘길가의 돌’을 설립했다. 사명은 누가복음 3장 8절에서 착안해, 본디 내가 길가의 돌처럼 별것 아닌 사람이라는 겸손함과 그럼에도 얼마든 꿈꾸며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길가의 돌은 한 공공기관의 캐리커쳐 사업을 맡게 된 윤 대표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 설립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주변에서의 도움으로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길가의 돌은 교육컨설팅업을 비롯해 윤 대표의 특기를 살려 디자인과 일러스트, 상업용 웹툰 제작까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그에게 지난 한 해는 쉽지 않으면서도 아이러니한 시간이었다. 윤우열 대표는 “여러모로 모색하던 발전방향이 뜻대로 되지 않아,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실제로 수익 문제를 겪기도 했다”며 “하지만 신기하게도 전혀 뜻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고 계획은 다 틀어졌는데 수익은 더 커진 한 해였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올 한해 현실에 충실하며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미군의 속담 중 하나로 ‘작전계획이란 건 전투 개시 후 몇 초 이상 가는 법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난해 그걸 많이 느꼈으며, 올해는 계획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며 한 발짝씩 떼어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표는 “우리는 가능한 것을 보는 게 아니라 바라는 것을 보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며 사는 것 같다”며 “사람의 가치는 바로 그 열망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환경 속에 멈춰 있는 10계단 위의 사람보다, 내 힘으로 한 계단 올라선 사람을, 그래서 세상은 더 값지게 여기고, 푸르름을 이름붙여서 ‘청년’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모모스튜디오 성춘모 대표.
▲모모스튜디오 성춘모 대표 “작은 울림 전달하겠다”

“지난 한 해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과 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울림을 전달하는 것이 2025년의 작은 바램입니다.”

성춘모 대표는 지난 한 해, 몸이 세 개여도 모자란 시간을 보냈다. ‘모모스튜디오’를 창업해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작함과 더불어 한 소재 기업의 인사총무직, 웨딩영상 업체에 소속된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세 가지 역할을 병행한 것이다.

성 대표는 “이 모든 일을 해내는 것이 벅찰 때도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영상 제작 과정 자체가 오히려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는 영상 제작자로서 많은 경험과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춘모 대표가 운영하는 모모스튜디오는 지난해 창업한 1인 영상 제작 전문 업체다. 성춘모 대표의 감각적인 촬영과 세심한 편집을 필두로 고객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감동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인터뷰 영상, 홍보 영상, 행사 스케치 영상 등을 주요 서비스로 뒀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성 대표는 영상 제작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단순한 취미를 넘어 업으로 삼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5년의 준비 기간 끝에 모모스튜디오를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도전정신을 가진 그의 모습은 청년들에게 용기를 일깨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성 대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많다.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낸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낀다”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청년 여러분께도 전하고 싶다.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분명 멋진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화이트노트 배성준 대표. (사진=윤근호 기자)
▲화이트노트 배성준 대표 “지난 일에 후회 없이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길”


배성준 대표의 지난 한 해는 ‘도전하고 성장하는 해’였다. 그는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담론을 만들고 사회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인 ‘화이트노트’ 출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배 대표는 화이트노트에 대해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소통하고, 칼럼니스트로 성장하며, 전문가와의 협업과 쌍방향 피드백을 통해 자가 성장형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고 싶다”고 소개했다.

지난해는 그에게 도전과 성장을 일깨운 해였다. 프로젝트를 위해 ‘어떻게 해야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더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으며, 플랫폼 구현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습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2025년도는 결과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 대표는 “지난 시간 화이트 노트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 2025년도는 결과물이 나오는 해가 됐으면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경험’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배성준 대표는 “경험을 하는 것만큼 나에게 남는 것이 없고 경험으로 오는 배움이 많았다. 또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기에 많은 사람을 만나보길 권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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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일보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7757